안녕하십니까?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지나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는 때가 되었습니다.우리 학회도 1년 간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한 해의 연구성과를 돌아보면서, 미진한 부분은 보태고 새로운 자료를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모두 4편의 논문이 발표됩니다. 동아시아 문자 문화의 전개양상을 국어학의 측면에서 고찰하고, 6세기 신라 금석문의 서체를 검토할 것입니다. 북한의 대표적인 고구려사 연구자인 손영종 선생의 저작에는 단편적이나마 새로운 문자자료에 대한 소개가 실려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고구려의 문자자료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태안 마도에서 속속 출토되는 죽간을 통해서 고려시기의 물자 유통과 수취체계를 엿볼 수 있겠습니다.

사계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모쪼록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앙망합니다.


2010년 11월 2일
한국목간학회장 주보돈

 

    ▣ 일  시 : 2010年 11月 19日(금) 오후 2:00~ 6:00

    ▣ 장  소 : 충남대학교 박물관

 
                        - 세 부 일 정 -
                                                    사회 : 김창석 (강원대)

▪ 목간을 통해서 본 동아시아 문자 문화
  - 발표 : 권인한 (성균관대) 
  - 토론 : 김영욱 (서울시립대) 

▪ 손영종,『고구려사』(전5책, 2007ㆍ2008)에 소개된 새로운 문자자료
  - 발표 : 윤용구 (인천도시개발공사)
  - 토론 : 공석구 (한밭대)

▪ 6세기 신라 금석문의 서체
  - 발표 : 정현숙 (월전미술관)
  - 토론 : 이성배 (충남대)

▪ 태안 마도 2호선 발굴 목간의 현황과 내용
  - 발표 : 임경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토론 :


총평 : 주보돈 (경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