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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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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김해박물관 ‘2021년 가야 학술 제전’ 개최[출처] 국립김해박물관 ‘2021년 가야 학술 제전’ 개최|작성자 국립김해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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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작성일 2021-07-06 조회1,2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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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 문화 복원 연구의 핵심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가지 주제를 기획하여 ‘2021 가야 학술 제전’을 개최한다.

    가야 학술 제전의 5가지 주제는 △가야의 말과 말갖춤 △가야의 무기 △가야 선주민의 바닷길과 대외교류 △창원 다호리 유적 재조명 Ⅰ– 금속기 △가야지역 출토 수정의 과학적 조사 연구이다.

    4월 9일에 개최한 ‘가야의 말과 말갖춤’은 특별전 ‘말을 탄 가야’를 계기로 기획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11명의 관련 연구자가 ‘의례’, ‘말갖춤 복원’, ‘교류’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제전은 지금까지 가야의 말과 말갖춤 연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서도 의례를 이해하는 소재로 ‘말뼈’를 분석하고 장식용 말갖춤 복원에 ‘유기물 분석’과 같은 새로운 연구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 점도 소기의 성과라 할 수 있다.

    7월 23일에 개최하는 ‘가야의 무기’는 가야 전사를 연구하는데 기반을 마련한다. 가야 유적에서 출토되는 칼을 포함한 각종 무기의 발달과 특징을 살펴보면서 가야 무기체계가 어떠하였는지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가야학술제전에서 살펴본 갑옷 연구와 더불어 가야 전사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0일에 개최하는 ‘가야 선주민의 바닷길과 대외 교류’는 선사시대 남해안 일대의 유적을 중심으로 바다에서 활동한 가야 선주민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선사시대 바닷길과 대외 교류 양상을 살펴본다. 가야 선주민의 바닷길 연구는 향후 가야시대 바닷길과 교류 연구의 비교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10월 22일에 개최하는 ‘창원 다호리 유적 재조명Ⅰ– 금속기’는 가야문화사의 통시적 이해를 한층 더 드높이고자 변·진한 대표 유적 창원 다호리에서 확인된 유구·유물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는 그 첫 번째로 청동·철제품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연구 성과와 주요 쟁점 사항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11월 5일에 개최하는 ‘ 가야지역 출토 수정의 과학적 조사 연구’는 가야 지역의 출토 수정들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 및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다. 이러한 조사 연구는 가야지역 출토 수정에 대한 분석 자료 데이터 확보 및 경상지역 수정 산지를 추정해 볼 수 있는 기초 연구의 일환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향후 가야지역 수정 연구에 대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여 연구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김해박물관은 향후 토론 내용을 포함한 학술총서를 향후 발간할 계획이다. 장소는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