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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귀 청의 발전을 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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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종호 작성일작성일 2007-08-28 조회2,513회

    본문

    이 세상에 한 인간으로 태어나 현 세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진실로 행복해지지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산업체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며 살아가고 있는 울산 시민입니다. 사회가 시끄럽고 부조리가 난무하는 세상이지마는 나름데로 정직하고 착실하게 살아왔고 또한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려 합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새롭고 희망적이기 때문에 현실이 비록 힘이들더라도 참고 견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희망없는 삶이란 한마디로 미래가 없다는 것이기에 죽어지내는 삶이 아닐까 극단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귀청의 문화재 담당자님께 고합니다.
    저를 포함 북구 천곡동 달천아이파크 입주민 2000여 입주민은 내년 초(2007년 1월) 입주를 앞둔 지금 이 즈음에.. 하루 하루가 말그대로 즐겁고 행복에 겨워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내집마련에 대한 기쁨에 들떠 있어야 될 이 즈음에.. 걱정, 근심, 불안, 초조등의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정신적 고통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글을 작성하면서도 왜 내가..  왜 우리가 이런 글을 상소하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를 못할 뿐더러 관련기관에서는 서로가 내일 과는 관계가 없다며 나몰라라 뒷짐만 지고있는 개탄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여태껏 너무 정직하게 살아온 것이 죄가 되는가요. 여태껏 국민의 의무를 너무 잘 지킨것이 죄가 되는가요.. 아니면 무엇때문에 우리들의 가슴에 못을 박으려 하시는 가요. 우리가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조상, 선조들이 계셨기에 가능한것이고 그분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적 문화재가 있다면 당연히 높히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입장은 어떠하리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비소와 오염된 토양으로 메워져 있는 지금의 이곳이 선조들의 유적지라 한들 그 누구가 이곳을 방문할 것이며 눈에 보이는 시뻘건 오염된 흙을 그 옛날에 조상들께서 살아 숨쉬던 토양이라 한번이라도 만져 줄것인가를 생각해 보셨는지요.. 행복하고 싶습니다. 여태껏 하나만을 꿈꾸며 마련한 본인 명의의 보금자리에게 사랑하는 가족들과 인간답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살기 싫어하는 장소라고 한다면 당연히 타인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곳은 아마도 사람이 살수 없는 폐허로 변합니다. 그깟 몇푼이 우리들에게는 전재산이기에 목숨과 바꾸면서 까지 그곳에서 살아야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로 온통 머리속은 복잡합니다.

    직장관계로 인천에서 울산으로 내려와 근 10여년 넘게 생활을 해온 이곳이 이제는 제 2의 고향이 될 만큼 정감어린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사회의 여러가지 정책과 변화로 인해 탈 울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울산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소망합니다. 현재의 이곳이 귀청의 현명한 판단으로 인해 시민의 삶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길 간절히 바라며 더 나아가 관광 명소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므로서 탈울산 정책에 일환으로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