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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감사합니다... 연구원 여러분(안재호 부원장님) 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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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서범석 작성일작성일 2008-06-28 조회2,101회

    본문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 와중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우선, 발굴이 결정난것에 대해 관계자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절대 원형보존을 하자는 분들도 계셨을거고, 주민들 건강과 이후에 지속될 많은 민원들..  등등으로 발굴을 하자는 분들도 계셨을겁니다.  원형보존을 주장하시는 분들입장에서 발굴결정은 어쩌면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마음에 비유한다면 과한걸까요?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홈페이지에도 달천철장의 가치에 대한 글이 옮겨져 있습니다.  다시한번 읽어봐도 참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 곳이더군요..  주위에 이미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지역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보존을 하고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오염도 해결하면서 그 가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미 그곳 반경 1km정도에 아파트의 가구수가 족히 1만가구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다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고 앞서 한번 언급했던대로 이문제가 지금 이렇게 되기전에 울산시나 북구청에서 해결했어야 되는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건설업체에 떠넘기는 식으로 진행되면서 일부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구요..  연구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공무원 신분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를 비롯한 입주민들의 화살이 연구원쪽으로 향했던것 같습니다.

    중요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유지하려는 여러분들의 노고 열정, 그리고 순수한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혹시, 연구원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들이 있었다면... 

    주민들의 건강과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걱정하다 보니 잠시 감정적인 글이 올라왔던것 같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다면, 좋은 마음으로 푸시고 앞으로는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발굴후의 우리지역 문화재에 대해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