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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책 울산상차리유적<BR>부록-울산 이진리 공장신축부지 시굴조사

    본문

    유적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차리 151번지 일원
    조사기간 2001.12.24~2002.2.2
    면적 2,700㎡
    시기 조선시대
    발행년도 2003
    제목 제8책 울산상차리유적
    부록-울산 이진리 공장신축부지 시굴조사
    조사내용 조선시대 분묘
    개요 조사대상지역은 35번 국도를 따라 언양에서 경주방향으로 6㎞정도 가다보면 차리마을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서쪽으로 약 4㎞정도 들어간 곳에 상차리마을이 있으며 조사지역은 상차리마을 서쪽 산기슭에 위치한다. 유적 전체에서 무덤 9기가 확인되었는데 이 중 봉분이 남아있는 것이 7기이고, 봉분이 삭평되어 묘광만 남아 있는 것이 2기이다. 봉분이 있는 무덤은 다시 석축의 유무에 따라 석축이 없는 무덤, 단일석축인 무덤, 이중석축의 무덤으로 나누어진다. 무덤의 축조과정은 묘역이 될 공간을 정지 한 후, 묘광의 주변을 일부 파고 황색사질점토를 깔았다. 묘광을 굴착한 다음 목관을 안치하고 묘광과 목관의 사이에는 충전토를 채워 넣었다. 묘광의 어깨선까지 별다른 시설 없이 흙을 채워 넣은 다음 봉분을 만들었다. 출토유물은 2호 묘의 감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철제가위와 청동숟가락이 각 1점씩 출토되었다. 청동숟가락은 시부가 조금 긴 타원형이고 자루가 약간의 만곡도를 가지는 형태이다. 이번에 조사된 유적은 봉분이 남아있는 7기의 무덤 중 구조적인 특징으로 볼 때, 봉분 앞에 축대를 설치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축대가 있는 것은 다시 일렬의 축대와 이중축대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봉토 축조방법이나 내부구조상의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봐서 상호간의 큰 시기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무덤의 구조나 축조방법 등이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띠므로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진 씨족이나 마을공동체의 묘역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무덤형태의 지역성이나 시기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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