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기념 조선대학교 박물관 특별전
“교감 - 석기․사진․사람”

* 기간 : 10월 7일(목) ~ 10월 16일(토)
* 초대일시 : 10월 7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전시실

조선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제3회 아시아구석기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기념하여 호남 지역사의 여명기인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석기가 발견된 화순 모산리 도산유적, 한․일 후기구석기문화교류의 새로운 증거가 나온 임실 가덕리 하가유적, 후기구석기시대 환동해 흑요석 교류망의 거점으로 추정되는 장흥 북교리 신북유적(전라남도 기념물 238호), 그리고 구석기인들의 보금자리인 순천 월암리 월평유적(국가사적 458호) 등을 비롯해 조선대학교 박물관이 조사한 구석기유적과 대표유물이 사진으로 소개됩니다.

이 특별전은 1990년부터 석기 사진을 찍기 시작해 최근까지 5,000여 점의 유물을 촬영해 온 박명도 선생님의 사진으로 꾸며져, 수 만년 동안 잠들어있던 유물의 참모습을 되살려낸 사진들을 통해 이 땅에 살았던 구석기인들의 솜씨와 속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교감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