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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재보호재단]제3회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전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2006-03-16 조회2,050회

    본문

    제목 : 제3회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전 
    전시기간 : 2006년 3월10일(금) ~ 3월 25일(토)
    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      소 :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 (강남구삼성동)
    문  의  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02) 3011-2163 
     
     
      제3회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전

    한국전통자수와 보자기의 명맥을 이어온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는 3월 10일부터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김현희 선생을 비롯한 회원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모아 『제3회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전』을 개최한다.

    보자기는 본래 무엇을 싸거나 덮기 위한 실용적인 용도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포장도구의 발달로 그 실용성을 상실했지만 뛰어난 조형성으로 인해 예술로 인정되어 명맥을 잇고 있다. 보자기는 여러 의례에 사용되었던 보자기(혼례용, 불교의식용 등), 서민층에서 옷을 짓고 남은 조각천을 재활용하여 만든 실용적인 조각보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민간에서 제작되던 조각보는 특히 그 예술성이 탁월하다. 의도하지 않은 색채의 선택과 구성, 대담한 색면의 분할 등이 그러하며 또한 자투리 천을 활용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서 탁월한 조형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수보자기 연구회를 이끄는 김현희 선생은 대한민국 자수명장으로 40여년을 한국 자수공예부야의 터전을 일구는데 전념하여 자수 뿐 아니라 자수공예분야에선 불모지였던 보자기공예(조각보)를 개척한 선구자이다. 그리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10여년간 재직하며 이 분야에 대한 전통을 잇고자 하는 많은 젊은 작가들을 길러냈다.

    이번『제3회 김현희 자수보자기연구회전』에서는 김현희 선생의 최근작 16점을 비롯하여 작가로 활동 중인 21명의 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자수, 보자기 공예의 정수를 맛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