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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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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발전연구원]청동기시대 대형 집단묘 김해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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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작성일 2006-04-07 조회1,7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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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마산 진동 유적에 버금 가는 청동기시대 중·말기 대규모 공동묘지가 경남 김해에서도 확인됐다. 이 중 일부 고분은 진동 유적에서와 마찬가지로 삼국시대 이후 ‘왕릉급’에 비견될 만한 초대형급인 것은 물론 그 축조에 대단한 공력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뿐 아니라 무덤 주위로는 그 구역을 표시했다고 생각되는 원형 혹은 사각형 호석(護石)을 두른 것으로 조사돼 이 시대 한반도 남부지역에는 이미 역사시대의 ‘왕’에 버금가는 정치적 지배력을 갖춘 세력이 출현했을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단장 이범홍)는 지난해 5월 15일 이후 한국토지공사 경남지사가 시행하는 ‘김해 율하 택지개발 사업’ 예정지구 일대를 발굴해 지석묘를 비롯한 청동기시대 매장 유적 90여 기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