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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사 복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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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작성일 2006-04-26 조회1,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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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4월 28일(금) ~ 29일(토) 이틀간에 걸쳐 경주 보문단지내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각계 전문가, 관련인사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룡사 복원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문화관광부와 경주시에서 추진하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황룡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발표 및 토론자는 니콜라스 스탠리 프라이스(Nicholas  Stanley-Price, 전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타 사무총장), 스즈키 카키치(鈴木嘉吉, 일본 불교미술협회 이사장), 김동현(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건축학과 석좌교수) 등 유럽과 동아시아의 문화재 관련 전문가, 학자로 구성됐다. 토론 주제는 크게 유적 복원의 의의, 국내외 유적 복원에 따른 활용사례, 황룡사 복원의 타당성 검토, 그에 따른 제반문제 검토 등 4분야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우리 시대 최대의 문화유적 복원사업인 황룡사 복원에 대한 방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룡사는 553년에 착공, 93년간에 걸쳐 645년 완공된 사찰로 한국 고대불교 건축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나, 현재 절터와 초석 등의 잔존 유구만 남아있어 이를 통해서만 과거의 모습을 가늠할 따름이다. 
      황룡사지는 1963년 사적 제6호로 지정되었고 1976년~1987년까지 12년간에 걸쳐 발굴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금동불입상 등 4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높이 182㎝의 대형치미는 당시 건물의 웅장한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 첨부 (파일이름:황룡사복원국제학술대회보도자료.hwp)


    담당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조물연구실 배병선
    연락처 : 042-860-9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