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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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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무형유산 「종묘대제(宗廟大祭)」 국제 문화행사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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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작성일 2006-05-02 조회1,6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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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청장 유홍준 · 兪弘濬)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이 공동 주최하고,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 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세계 인류공동의 유산인 2006 종묘대제(宗廟大祭)가 오는 5월 7일(일) 종묘에서 거행된다.

      이번 종묘대제는 종묘와 종묘제례 및 제례악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임을 고려해  무니르 부시나키(Mounir Bouchenaki)ICCROM 사무총장과 베트남, 태국 등 무형유산 관계자 및 프랑스, 이집트 주한대사 등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하여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국제적인 문화·관광행사로 진행된다.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에 거행되는 종묘대제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제례의식으로서 엄격하고 장엄하게 거행되는 왕실의례이며, 이를 통해 동양의 기본이념인 ‘효’와 조상숭배를 국가차원에서 실천함으로써 민족공동체의 유대감과 질서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종묘라는 조형적인 건축공간에서 진행되는 종묘대제의 장엄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은 자연과 어우러진 동양적 종합예술의 정수이며, 시공을 초월한 우리의 소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다.

      종묘제례는 크게 신을 맞는 절차, 신이 즐기도록 하는 절차,신을 보내드리는 절차로 나눌 수 있다. 제례는 신을 맞이하는 의례인 영신을 시작으로 전폐(奠幣),진찬(進饌),천조례(薦俎禮),초헌례(初獻禮 ), 아헌례(亞獻禮), 종헌례(宗憲禮), 음복(飮福),철변두(徹籩豆), 송신(送神), 망료(望燎)의 순으로 진행된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에 제사드릴 때 연주하는 기악(樂)과 노래(歌),춤(舞)을 말한다. 즉 종묘제례 때 의식을 장엄하게 치르기 위하여 정전의 댓돌위와 아래에 편성된 연주단(登歌와 軒架)에서 제례의 절차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하면 함께 성악인이 악장을 노래하고 무용수들은 일무(佾舞) 라는 춤을 춘다

    (파일이름:종묘대제보도자료0.hwp)
     

    담당자 : 무형문화재과 윤혜영
    연락처 : 042-481-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