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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제4차 한·러 공동 연해주 발해유적 발굴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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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작성일 2006-06-26 조회1,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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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와 러시아 극동국립기술대학교 간 한·러 공동 연해주 발해문화유적 발굴조사단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제4차 한·러 공동 연해주 발해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유적은 연해주 우쑤리스크 부근 체르냐찌노 5 발해 고분유적으로 발해의 솔빈부(率賓府)가 위치하였던 지역이다. 체르냐찌노 5 고분유적에서는 지금까지 3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발해(698~926년)의 석실분과 토광묘 등 60기 이상의 고분이 조사되었다. 또한 발해의 철제 창, 검, 화살촉, 갑옷편 등의 무기류, 청동, 옥, 홍옥, 유리 등으로 만든 다량의 장신구류, 토기, 인골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발해 자체는 물론이고 발해와 고구려 및 말갈과 관련된 우리 역사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유적학과 정석배 교수와 극동국립기술대학교 문화인류학과 Yu.G.니끼친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금년도 제4차 공동발굴조사는 최대 규모(한국측 참가자 20명)의 발굴단을 통해 발해 고분유적에 대한 최대한의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간 중 7월 19일 경에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방향을 고구려에서 발해로 이동시키고 있는 이 때에 우리 대한민국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발해유적을 직접 발굴조사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겠다.

      동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유적학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석배 교수 041-830-7351)

    (파일이름:보도자료(발해유적 발굴조사).hwp)

    담당자 :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유적학과 정석배
    연락처 : 041-830-7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