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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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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문화재연구원] 보령 오얏골·큰바위골 현장설명회 자료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2006-07-10 조회1,785회

    본문

    백제큰길 연결도로 건설공사 구간(Ⅱ-2구간)내 오얏골‧꿩바위골지점 유적 유적검토위원회 및 1차 현장설명회

    ▣ 현장설명회 일정
        - 일 시: 2006. 6. 30(금) 14:00
        - 장 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 발굴현장

    ▣ 발굴개요
        - 조사기간 : 2006. 3. 2 - 조사중
        - 조사내용


        ** 오얏골 1지점
     오얏골 지점 중에서 남쪽에 위치한 1지점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는데, 조사결과 해발 6m 정도부터 조선시대 제1경작층(밭)이 부분적으로 확인되었고 해발 7m 내외에서 제3경작층이 확인되고 있으며, 두 경작층 사이에서 잔존상태가 불량한 제2경작층이 확인되었다. 퇴적양상이 대체로 범람퇴적에 의해 이루어져 있으며, 경작층은 이러한 범람퇴적층 중에서 점성을 다소 가지고 있는 (회)갈색 사점질층을 경작토로 활용하였다. 이랑방향은 대체로 남북방향을 하고 있으며, 표면에서 경작흔, 연작흔이나 가축‧사람 발자국 등이 확인되고 있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편과 분청사기 편 등이 소량 수습되었다.


     ** 꿩바위골 2지점

     백제시대 경작면(밭;백제시대 Ⅱ층)과 생활면(백제시대 Ⅰ층)이 확인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경작면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되었는데, 주장산(122.6m)에서 남서주하는 미능선부 주변과 범람퇴적부에 걸쳐 미능선의 등고선에 평행하게 單差를 두고 上段 耕作遺構과 下段 耕作遺構가 확인되었으며, 하단 경작유구는 내부 둑 및 통행로에 의해 모두 4개 구획으로 구분되어 있다. 경작면의 폐기원인은 홍수범람에 의한 두꺼운 사질퇴적에 의한 것으로 이에 따라 이랑의 흔적, 경작흔 및 연작흔적, 그리고 발자국 등의 흔적 등이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다. 경작지 분포는 조사지역 북쪽에 위치한 소곡부에서 이루어진 곡부퇴적토는 경작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경작토는 대체로 (회)갈색 사점질토나 풍화토가 섞인 수성퇴적토 등의 입자가 고운 편이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편, 회청색경질의 집선타날토기편, 심발형토기편, 호편, 토제 어망추 등이 수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