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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청주박물관]작은 특별전 “다시 울리는 신라종 新羅鍾”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2006-07-25 조회1,691회

    본문

    * 행사명 : 작은 특별전 “다시 울리는 신라종 新羅鍾”
    * 기간 : 2006. 7. 21(금) ~ 8. 20(일) /31일간
    * 전시장소 : 청명관 기획전시실
    * 내용
    - 2년간의 보존처리를 거친 운천동 동종의 새로운 모습 공개
    - 고려와 조선시대 범종 및 일제때 만들어진 종도 함께 전시(7점)
    - 범종 제작을 위한 거푸집과 청동합금 재료 등, 전시보조자료 활용
    - 운천동 동종 삼차원 입체영상정보 검색코너 운영
    - 운천동 동종 무늬 탁본 체험코너 운영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작은 특별전 “다시 울리는 신라종 新羅鍾 - 보물 제1167호 운천동 동종 특별공개 -”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약 2년 동안 보존처리를 거친 청주 운천동 신라종의 새로운 모습과 보존처리 과정을 공개하는 자리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립니다.
      우리나라의 범종은 그 모양이 독창적이고 아름다우며, 그 울림은 웅장하면서도 긴 여운이 있어 세계 여러 나라의 종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 운천동 동종은 성덕대왕신종 ㆍ 상원사 동종과 함께 현재 국내에 3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대표적인 신라종의 하나로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번 전시는 보물 제1167호인 <청주 운천동 동종>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신라종의 높은 금속공예 기술의 진면목을 체험하는 자리이지만, 나아가 <청주 흥덕사지 출토 동종>, <사뇌사지 출토 동종> 등 고려시대 동종과, 조선시대 동종의 대표작인 <해인사 홍치 4년명 동종 복제품>,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서산 망월사 동종> 등이 함께 전시되어 우리나라 종의 굵직굵직한 변화과정과 그 예술적 아름다움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러한 실물 전시와 함께 진천종박물관과 성종사의 도움으로 각종 전시 보조자료들을 활용함으로써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나라 범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범종 무늬 탁본, 범종을 제작하기 위한 거푸집, 운천동 동종 복제품, 청동합금에 필요한 재료 등).
      아울러 운천동 동종에 대한 삼차원 입체영상(3D) 정보 검색코너와, 운천동 동종무늬 탁본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운천동 동종의 감춰진 신비의 모습을 낱낱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개막식은 없으나 7월 21일 개막일에는 자원봉사자,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간단한 전시설명회를 열고자 합니다.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