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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종욱 작성일작성일 2007-09-21 조회2,056회

    본문

    주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울산시청 반성하라!




    울산 북구  달천 입주민입니다.




    9월 28일 달천지구 문화재 재심이 있다 들었습니다.

    문화재 보존할 수 있으면 보존해야 합니다. 저희가 모르는 것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이 달려있는 상황에서 문화재 보존을 운운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입니다




    지금까지 3차에 거쳐 심의를 했다 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토양오염 사실을 알면서도 심의할 때 울산시는 무엇을 했습니까? 허수아비입니까? 울산시는 잘못이 없습니까?




    분명 울산시의 잘못이 명백하여 지난 번 행정감사에 지적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우리 입주민들이 백번 양보를 해서 울산시가 잘못된 승인을 했더라면

    그 이후에 아파트를 바르게 짓는지 관리 감독은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분명 토양정화를 하기로 하고 승인을 해주지 않았습니까?




    지금 아파트 공사에 어떤 흙이 쓰이는지 알고나 계십니까?

    도대체 울산시는 시민의 편입니까? 대기업 현산의 편입니까?




    토양오염 시료 채취하여 검사하자는데 이 핑게 저 핑게대면서 회피하는

    현산이 올바른가요?

    지난번 현산 브리핑에서 있었던 사실 아닌가요?

    그 자리에는 지역구 시의원도 있었습니다.

    재차 시료채취를 요구하는 입주자대표에게 현산의 토목부장이란 분이

    형사고발하겠다며 윽박지르며 협박을 했는데 시청에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누가 누구를 고발해야하는지...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울산시에서 먼저 토양오염검사를 한다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울산시청에는 과연 정의라는 것이 있습니까?




    시청이 누구를 위해 있습니까?

    주변 만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있는데 비소로 오염된 땅을 문화재라고 보존한다니요...

    비소는 땅에 묻혀 있다가 비가 오면 흘러내립니다. 바람이 불면 공기에 날아 다닙니다. 그것이 흐르고 흘러 바람에 날리고 날려 어디로 갑니까?

    모두 울산시에 흘러가고 날려갑니다.




    주변 초등학교 중학교 어린 학생들이 그 비소먼지를 마시며 살아란 말입니까?




    비소가 어떤 물질인지 알고나 계십니까?

    아신다면 비소덩어리 동산을 보존해야된다는 그런 터무니없는 말씀을 하실 수 없을 껍니다.




    다음 달에 울산시에 행정감사가 있다고 행자부민원 답변이 왔더군요

    그 부분에 재점검하겠다고요...




    울산시를 믿었던 우리 입주민이 바보였습니다.

    어느 한 분 주민 편에 서주지 않았습니다.




    항상 뒷편에서 팔짱끼고 계시다가 문제가 되고 시끄러우면 문화재가 중요하다고 열을 올리시데요...너무나 비겁하고 실망스러운 대한민국 공무원의 모습입니다.




    그 어떤 문화재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법 헌법이 보장한 권리입니다.




    그렇게 중요하다면 깨끗한 토양으로 복원하십시요

    분양승인 해줄 때 약속했던 토양오염정화 철저하게 관리해주십시오!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장난치지 마시구요...




    만이천세대 수만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떤 조치에도 우리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싸울겁니다.

    왜냐면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 가족을 지킬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