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    연구현황
  •    >   보고서
보고서
  • 제9책 울산화정동유적<BR>부록1-울산 태화동밤골유적 시굴조사<BR>부록2-울산 신정동1270유적 시굴조…

    본문

    유적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 209번지 일원
    조사기간 2001.12.10~2002.2.7
    면적 4,400㎡
    시기 청동기, 조선시대
    발행년도 2003
    제목 제9책 울산화정동유적
    부록1-울산 태화동밤골유적 시굴조사
    부록2-울산 신정동1270유적 시굴조사
    조사내용 청동기시대 주거지, 수혈, 구, 논, 조선시대 수혈, 구, 시기불명 수혈
    개요 화정유적은 동서로 뻗어 내린 구릉의 북동쪽 사면에 위치하며 북쪽에는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골짜기를 경계로 조사지점과 마주보고 있는 곳(현 대송고등학교부지, 화정동유적)에서 1999년에 울산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청동기시대 주거지 9동이 조사되었다. 화정유적에서 확인된 유구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5동, 수혈 1기, 구 1기, 논, 조선시대 수혈 5기, 구 1기, 시대미상의 주혈 다수 등이다. 출토유물은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는 크게 석제품과 토제품으로 구분되나 출토량은 매우 빈약하다. 석기는 석착, 유경식석촉, 토제품으로는 토기와 어망추가 있으며 이 밖에 상부 교란토에서 무문토기 파편과 어망추가 상당량 수습되었다.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연대는 석촉과 토기, 울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청동기시대 전기~중기전반인 것으로 추정된다. 논은 조사지점은 발굴구역의 중앙에 해당된다. 논의 형태는 단구획으로 기본적인 형태는 울산지역에서 조사된 단구획논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다른 유적에서 조사된 것에 비해 한 논면의 면적이 적다는 점이다. 즉 논면의 폭은 큰 차이가 없지만 길이가 매우 짧은 편이다. 따라서 논면 몇 개를 연결해야만 다른 유적에서 조사된 논면과 비슷해진다. 발굴된 논은 단구획논으로 조사된 논면은 총 23면이다. 출토유물은 무문토기 파편이 다수 출토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작은 파편으로 기형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조선시대 유구에서는 옹기편 1점만 출토되었다. 이번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상태가 불량하지만 울산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화정동유적의 자료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었다. 즉 화정동유적과 이번에 조사된 유적은 하나의 마을로 볼 수 있으므로 이번 조사를 통해 마을의 전체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었다. 또한 상태는 양호하지 않으나 청동기시대 논이 조사되어 청동기시대 농경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최근 들어 울산지역에서는 논유구에 대한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울산 야음동유적에 이어 청동기시대의 계단상의 논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첨부파일
    • 연구·조사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연구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