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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7책. 울산 명촌리 121유적

    본문

    유적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명촌리 121번지 일원
    조사기간 2019년 04월 15일~2019년 05월 16일(정밀발굴조사)
    면적 2,975㎡(정밀발굴조사)
    시기 청동기시대∼조선시대
    발행년도 2021
    제목 177책. 울산 명촌리 121유적
    조사내용

    울산 명촌리 121유적에서는 첫째, 청동기시대 유구로 주거지 4동, 함정 2기가 조사되었다. 이 중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구릉의 능선사면부에 주로 위치하며 울산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형태이다. 주거지 내부에서는 무문토기, 방추차, 석기 등이 출토되었다. 토기의 문양은 구순각목돌류단사선문과 구순각목돌류문이 시문된 것이 확인된다. 출토유물의 양상과 AMS 연대 측정 결과로 볼 때, 청동기시대 전기 후반에 편년된다. 함정은 안정적인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 조성연대를 특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차후 자료의 증가를 기대한다.

    둘째, 고려·조선시대 유구는 주거지, 건물지를 비롯해 대부분 생활유구가 다양하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유구는 대부분 잔존상태가 불량하여 유적의 성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많다. 다만 주거지와 건물지간의 중복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인접한 곳에 야외노지, 수혈, 우물 등의 다양한 생활유구가 위치하는 것으로 보아 장기 거주 목적의 취락유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조성연대는 명문이 인화된 분청사기, 백자, 기와 등의 출토 유물로 볼 때, 15세기 전반에서 16세기 후반에 해당한다.

    蔚山鳴村里121유적은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생활유구가 주체인 유적이다. 이는울산과 경주 일대에서 주로 확인되는 당시 생활유적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금번 발굴조사는 유적의 주변 전체 지형으로 볼 때, 구릉의 극히 일부만 조사되어 취락의 전체적인 규모나 구조를 알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추후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이 일대의 문화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개요 Ⅰ. 머리말 Ⅱ. 유적의 위치와 환경 Ⅲ. 조사범위와 방법 Ⅳ. 조사내용 Ⅴ. 자연과학적 분석 Ⅵ. 고찰 Ⅶ. 맺은말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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